이직 대 탐험 2019

소망이 있다면...
사실 기존 동료들과 같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음으로 나도 새로운 자리를 찾아야 했다.
그래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했다.
IT 서비스를 하는 회사
데이터를 잘 알고 재밌는 회사
글로벌 서비스
스타트업 느낌이 나는 회사
개인과 회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
가능하면 업무 스코프가 넓은 회사
면접회사 목록
30개 회사에 지원했고 20개 가까운 회사와 면접했다. 그 중 일부를 적어 보았다.
Ab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선 면접 제의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캐주얼 미팅 → 1차 면접 → 탈락
후기:
캐주얼 미팅에서 회사 IR 을 받음
매우 흥미로운 분야라 캐주얼 미팅 후 1차 면접 진행
회사가 지망하는 기술 스택과 맞지 않는다고 적혀 있음
면접 진행 후 몇 일 내로 탈락 통보
이력서를 올려둔 채용 플랫폼 중 하나를 통해 먼저 면접 제의가 들어옴
Ka사
지원 방법: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코딩 테스트 → 1차 면접 → 탈락
후기:
해당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1차 면접과 2차 면접을 같은 날에 보는 파격적인 진행이라 관심
업계가 업계인 만큼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환경에서의 상황을 전제로 질문이 들어옴
클라우드 경험만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매우 큰 약점으로 다가옴
1차 면접 이후 대기 시간에서 탈락 통보 받음
Pa사
지원 방법: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코딩 테스트 → 탈락
후기:
해당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테스트 보내고 나서 한참 뒤에 탈락 결과 통보 받음
그 후에 해당 회사에 다른 연차 많으신 분이 합격한 걸로 봐서는 연차에서 밀린 것으로 추정
이미 해당 업체는 연차 높은 개발자를 흡수하는 것으로 유명
Ra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전화 면접 → 탈락
후기:
30분간 전화를 통해 내 경험에 대해 물어보는 형태로 진행됨
그러고 한참 후에 탈락 통보
Ba사
지원 방법: 링트인의 리크루터를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캐주얼 미팅 → 1차 면접 → 2차 면접 → 3차 면접 → 탈락
후기:
데이터 조직장이 해외 체류 중 이여서 1차 면접은 화상 면접으로 진행
1차 면접이 아니라 캐주얼 면접에 가까움
1차 면접에서 3명의 개발자 앞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즉석 코딩 테스트 진행
코딩 테스트 이후 내 경력에 대해서 면접
2차 면접에서는 모든 팀원이 들어와 팀 컬쳐가 맞는지 같이 확인
3차 면접에서 공동 대표와 면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묘하게 나랑 잘 안 맞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다음 날 바로 탈락 통보
면접비를 준 몇 안되는 회사
Dr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탈락
후기:
1차 면접에서는 3명이 한시간씩 들어와 각자 면접 진행 (팀이 다름)
2차 면접 CTO 와의 자리에서 묘하게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음
데이터를 너무 모른다? 라고 느껴짐
몇일 뒤 탈락 통보
Ma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최종 합격
후기:
1차 면접에서 CTO 와 장시간 토론
CTO 가 직접 회사에 대해 IR 을 해줌
2차 면접에서 CTO 대신 기술 리드 라는 사람이 들어옴
바로 합격
R&R + 오퍼 전부다 마음에 들었으나 기술 리드라는 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우려
데이터를 모른다? 라는 느낌을 받고 나서 내가 저 사람과 어떻게 상대하지? 라는 포인트에서 고민
결과 끝에 오퍼 거절
Qu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최종 합격
후기:
면접 자체에 대해서 크게 기억 남는 것이 없음
다만 회사와 서비스 그리고 시장의 미래? 에 대해 질문 했을 때 그 답변이 갸우뚱 했음
바로 합격
이건 아마 위의 Ma사와 동일하게 해당 분야 전반적인 문제가 문제
이를 해결 하기 위한 방안이 내 맘에 들지 않았음
결과 끝에 오퍼 거절
Fi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3차 면접 → 4차 면접 → 최종 합격
후기:
1차 면접부터 3차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
단계별로 해당 직군 리더 → 사장 → 창업주 순서로 진행
2차 면접에서 뭔가 미묘하게 설명하게 어려웠음
분명 1차 실무진 레벨에서 내 능력에 대한 검증을 확인 했을 텐데 본인이 의구심을 크게 가지는 듯한 느낌을 크게 받음
여기까지는 온라인이라 그렇다고 생각함
네번째 면접은 사무실에 방문해서 앞서 1차 ~ 3차를 다시 진행
2차 사장 면접에서 느꼈던 부분이 사실이였음
최종 합격은 했으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아웃소싱을 제안, 양아치 인가?
면접비를 준 몇 안되는 회사
Li사
지원 방법: 직원 추천을 통한 지원
업무: 서버사이드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코딩 테스트 → 1차 면접 → 2차 면접 → 3차 면접 → 최종 합격 → 사인
후기:
다른 회사들의 코딩 테스트 시간보다 짧아서 당황
모든 면접은 온라인을 진행 (해외)
1차 면접을 무난히 진행한 것으로 봤으나 2차에서 날 본 이유는 1차에서 뭔가 팀 문화랑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재확인 용으로 진행한 것이라 함 (사실상 1.5차)
채용 절차가 느린 편
모든 진행 절차가 최소 2주 간격으로 진행
Cr사
지원 방법: 채용 플랫폼을 통한 지원
업무: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 절차: 서류 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탈락
후기:
대외적으로 연봉 인상을 무기로 홍보
그런데 마지막 자리에서 감당 가능하냐고 물어봄
느낀 점
세상은 넓기도 하고 좁기도 하다.
회사를 옮기기도 사람을 채용 하기도 어렵다.
면접 경험치 의 중요성 → 실제로 존재하며 나중으로 갈 수록 합격률이 올라갔다.
그래서 다음 행선지는
2020년 2월부터 LINE에서 서버 개발자로 일하게 되었다. 1월에 도쿄로 독립과 함께 이사왔다.
부모님 집 떠나 첫 독립 생활이 외지가 될 줄 몰랐다.
잘 해보자.